씨티, 달러·美 국채금리 추가 상승…엔화는 하락할 듯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씨티그룹은 미 달러화와 국채금리가 미국 경제의 회복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엔화는 미일 금리차로 인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경제 개방과 성장률 개선, 인플레이션 상승, 재정 부양책 확대 등으로 미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경제 전망으로 볼 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다음 정책 행보는 자산 매입의 단계적 축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시장은 연준이 2~3년 내에 제로 금리에서 탈출하겠지만,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은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4분기에 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BOJ는 단기 정책금리와 10년물 금리 목표치를 2024년까지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씨티의 전망이다.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 일본 금리가 오를 여지는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들은 미국과 일본 인플레이션 조정 실질 금리 차이가 확대됨에 따라 엔화는 달러 대비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중기적으로 2.0%~2.5% 사이에서 거래되고, 유로-달러 환율은 1.15달러~1.16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6~12개월 내 112엔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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