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美 제재에 보복 대응…외교관 10명 추방
  • 일시 : 2021-04-17 03:01:21
  • 러시아, 美 제재에 보복 대응…외교관 10명 추방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러시아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해 미국 외교관 10명을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자국에 취한 공격에 대응이 없을 수는 없다"라며 보복 조치를 내놨다.

    여기에는 미국 외교관 10명을 추방하는 것을 포함해 8명의 미국 관리를 자국의 제재 목록에 올리는 것도 포함된다.

    또한 미국 비정부 기관들이 러시아의 정치에 개입하는 것도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앞서 미국이 러시아의 선거 개입과 악의적 사이버 활동 등을 이유로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하는 등 각종 제재를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미국의 기업에 고통스러운 조처를 할 수 있지만, 즉각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래를 위해 남겨둘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미국은 러시아의 작년 미국 대선 개입 및 연방기관 해킹 혐의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하고, 32개 개인과 기관을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

    또한 미국 금융기관들이 러시아 중앙은행·국부펀드·재무부 등이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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