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美 국채 10년물 금리 6%까지 뛸 수도"
  • 일시 : 2021-04-23 14:23:41
  • JP모건 다이먼 "美 국채 10년물 금리 6%까지 뛸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최대 6%까지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전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행사에서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거론하면서 경제 성장 속도와 인플레이션 수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응에 따라 다른 결과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가 뜨겁게 성장하는 경우와 적정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다이먼 CEO는 기대보다 빠른 성장세가 나타나면 올해 인플레이션이 2.7%, 내년에는 3%에 도달할 것이라며 모든 베팅이 철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올려 기준 금리가 4%에 가까워지고 국채 10년물 금리는 5%나 6%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그는 관측했다.

    다이먼 CEO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확인하면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면서 그땐 경기 침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다이먼 CEO는 경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적정 수준으로 성장하는 '골디락스' 시나리오가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현재 1.7%인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2.5%로 높아지고 국채 10년물 금리는 3%로 상승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다이먼 CEO는 연준이 점진적으로 완화 정책을 철회할 것이라며 기준 금리를 2.5%까지 상향 조정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내년까지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 수 없으므로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모든 시나리오가 빗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이 언제나 있다고 다이먼 CEO는 지적했다.

    이어 그는 증시가 낙관적인 경제 전망을 이미 반영했으므로 급등세가 또 펼쳐지진 않을 것이라며 경기 호황이 현재 주가를 정당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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