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선호 심리 회복 속 하락 출발…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 선호 심리 회복 속에 하락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0원 하락한 1,114.9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1,116.00원에 개장한 후 내림세를 이어갔다.
일시적으로 1,115원을 하향 이탈하는 등 1,110원대 중반 레벨에서 제한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IHS 마킷이 발표한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0.6으로, 전월 확정치 59.1과 시장 예상치인 60.5를 모두 웃돌았다. 이 수치는 2007년 지표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였다.
뉴욕 주식 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했고 이날 장 초반 코스피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3,200선에 근접했다.
주말 간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 지수는 보합 수준인 90.8선에서 움직였다.
환시에서도 위험 선호 심리에 힘을 얻은 숏플레이가 일부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월 배당의 마지막 주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주에는 KT와 SK, 코웨이 등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됐다. 총 1조4천억 원 상당의 배당 중 외인 지급액은 3천800 원 상당이다.
최근 역송금 관련 수급이 상당 부분 소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수급은 결제 수요가 우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주식 시장도 강세고, 달러화도 약세다"며 "위험 선호 심리에 기댄 숏플레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역송금 물량 압박도 대부분 해소된 상황 같다"면서도 "그러나 환율이 레벨을 낮췄다 보니 장 초반에는 결제 수요가 우위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2엔 상승한 107.8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 오른 1.209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00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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