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리스크온 속 1,115원 부근서 하락세 지속…3.00원↓
  • 일시 : 2021-04-26 11:14:45
  • [서환-오전] 리스크온 속 1,115원 부근서 하락세 지속…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 온(위험 선호) 분위기 속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 내린 1,114.8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중 내내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최근의 하단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1,115원을 하향 이탈하기도 했다.

    그러나 추가 급락은 제한된 채 1,1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60.6으로 2007년 지표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투자 심리가 우호적이다.

    리스크 온 분위기가 조성되며 코스피는 다시 3,200선으로 올라섰다. 일본과 중화권 등 주요국 주가지수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달러화의 가치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90.73선에서 움직였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12.00~1,117.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 하방 압력이 비교적 강하게 감지되는 만큼 1,110원대 초반으로 추가 하락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 전반적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강한 것 같다"며 "특정 레벨에서는 매도가 쏟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일부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숏플레이도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글로벌 통화도 달러 약세 흐름으로 가고 있어서, 환율이 하방 압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월말 네고가 유입되면서 1,110원대 중반 선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간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환율 흐름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80원 하락한 1,116.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1,114.1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일중 고가는 1,117.0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90원 수준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7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 2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81엔 하락한 107.77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52달러 상승한 1.211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7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1.9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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