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주요 기업 실적발표·FOMC 앞둬…주가·국채 혼조
  • 일시 : 2021-04-27 07:13:30
  • <뉴욕마켓워치> 주요 기업 실적발표·FOMC 앞둬…주가·국채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입찰 결과가 혼재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가 다가와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화 가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례회의를 앞두고 유럽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가 최근 들어 너무 가파르게 약세를 보인 데 따른 되돌림의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뉴욕 유가는 인도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이날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잉, 포드, 캐터필러 등 경제 재개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의 실적도 발표된다.

    대다수 기업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CNBC에 따르면 S&P500지수 기업 중 현재까지 25%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4%의 기업은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77%의 기업은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만약 이후 기업들이 계속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해준다면 84%는 2008년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발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온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시장의 기대는 높아진 상태다.

    이날 발표된 3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는 전달보다 늘었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쳤다.

    미 상무부는 3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팬데믹 위기가 시작됐던 지난해 4월 이후 열 달 만에 첫 감소를 기록한 데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2%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 지수는 전달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댈러스 연은은 4월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지수가 37.3으로 전월의 28.9에서 큰 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2포인트(0.18%) 하락한 33,981.5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45포인트(0.18%) 상승한 4,187.6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97포인트(0.87%) 오른 14,138.78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 기업들의 실적 기대에 2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과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보육 및 교육 관련 지출안 및 증세안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이날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후 1분기 순익이 4억3천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93센트로 리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79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103억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4% 늘어났으며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02억9천만 달러도 웃돌았다.

    이번 주에는 이외에도 보잉, 포드, 캐터필러 등 경제 재개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의 실적도 발표된다.

    대다수 기업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발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온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시장의 기대는 높아진 상태다.

    투자자들은 최근 새로운 코로나19 진앙지로 부상한 인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도 주목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기준 35만2천991명을 기록해 6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도 2천81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인도는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으로 병원 시스템이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르면서 상황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도를 중심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가속화되자 연방 당국 차원의 안전성 검토를 마치는 대로 6천만 회분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다른 나라들에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 가속화로 이르면 27일 바이든 행정부가 야외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연방 공중 보건 지침을 완화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인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경우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제 재개는 더욱 느려질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가 1% 이상 하락했고, 유틸리티 관련주도 0.5%가량 떨어졌다. 기술주는 0.5% 상승했으며 에너지 관련주와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각각 0.6% 이상 올랐다.

    아마존과 테슬라의 주가가 각각 2%, 1% 이상 올랐고, 페이팔이 2%, 엔비디아가 1%가량 상승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인도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불확실성을 가중한다고 경고했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휴 김버 전략가는 "이는 분명한 후퇴이며 상당한 불확실성을 가중한다"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올해 내내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엄청난 위험을 다뤄야 할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킨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0.3%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1포인트(1.79%) 오른 17.64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 시각)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1.568%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1.6%를 터치하기도 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1.3bp 상승한 0.170%에 거래됐다.

    반면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0.8bp 내린 2.243%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40.9bp에서 이날 139.8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 입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인플레이션 지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국채시장은 최근 횡보세를 이어갔다.

    이날 2년물 입찰 수요는 다소 약했다. 미 재무부는 2년물 국채 600억 달러를 0.175%에 발행했다. 입찰 당시 시장 평균 수익률인 0.171%보다 다소 높았다. 응찰률은 2.34배였다.

    610억 달러 상당의 5년물 발행금리는 0.849%로 입찰 전 거래 수준보다 높았지만, 수요는 평균 수준이었다.

    이제 투자자들은 오는 27일에 있을 620억 달러 규모의 7년물 입찰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이 만기물에서 매우 약한 수요가 확인된 뒤 국채시장에서 매도세가 폭발했다. 3월 입찰에서는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미지근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벤자민 제퍼리 금리 전략가는 "일본의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돼 2월, 3월보다는 약간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4월 1일 새 회계연도가 시작된 이후 해외 국채 매입을 늘려왔다. 이런 수요는 미 국채시장에도 유입됐다.

    캔토 피츠제럴드의 저스틴 레더러 금리 전략가는 "지난 몇 주 동안 미 국채에 뚜렷한 수요가 있었고, 특히 수익률 곡선 중간 부분에 수요가 모였다"며 "그래서 괜찮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입찰에 접어들면서 국채수익률이 오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연준 회의 전 신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의 4월 통화정책 회의는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연준이 오는 28일에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는 회의 결과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다.

    BNY 멜론의 좀 벨리스 매크로 전략가는 "연준은 테이퍼링을 고려하기 시작할 위치에 있지 않고, 금리를 올릴 마음이 없다는 점을 시장에 확신시키려고 해왔다"며 "연준은 상당 기간(some time)이라는 말을 썼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세계 팬데믹 상황이 좋지 않고, 회복 기간 기업들의 투자를 알 수 있는 내구재 수주도 시장 예상을 밑돌아 국채수익률 상승폭은 제한됐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또 우려와 달리 은행들의 국채 수요가 줄어들지 않았다. 연준은 팬데믹 기간 시행했던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면제를 지난 1일부터 종료했다. 국채가 은행 자본 요건에 다시 포함되면 은행들이 국채 보유를 꺼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미 국채수익률은 급등하지 않았고, 레인지 장세를 나타냈다.

    BMO 캐피털의 댄 크리터 금리 전략가는 "몇 달 전 SLR에 관해 얘기했을 때 면제 만료를 걱정했고, 은행들이 국채를 팔 것이라 우려했다"며 "그러나 SLR 면제는 사라졌지만, 큰 매도 압력을 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은 SLR 계산에서 영구적인 수정을 강하게 시사했다"며 "이 역시 대규모 국채 매도를 막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은행들은 자본 비율을 맞추기 위해 국채를 매각하는 대신 채권을 발행했다고 분석했다.

    라보뱅크의 린 그레이엄-테일러 선임 금리 전략가는 "은행들은 낮은 자본 비용을 이용하기 위해 발행에 뛰어들고 있다"며 "금리 인상과 그에 따른 차입 비용 증가라는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8.12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7.895엔보다 0.230엔(0.21%)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20896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0996달러보다 0.00100달러(0.08%)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0.71엔을 기록, 전장 130.55엔 대비 0.16엔(0.12)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수준인 90.818을 기록했다.

    달러화에 대해 8주일 만에 최고의 강세를 보였던 유로화 상승세가 일단락됐다. 유럽 최대의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의 경기회복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4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96.8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97.4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과 중간재 병목 현상 등이 독일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됐다.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엔화의 강세도 주춤해졌다. 지난 주말 한때 달러당 107.450엔까지 호가가 내려가는 등 너무 가파른 속도로 강세를 보인 데 따른 되돌림인 것으로 풀이됐다. 엔화는 지난주에 인도와 일본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데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강해진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77%까지 치솟았던 지난달 31일 한 때 110.965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 인덱스도 지난달 말 이후 3%나 하락하는 등 너무 가파른 하락에 따른 반발 등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오는 28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그동안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해왔다. 고용시장 회복에 따른 수요 견인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연준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일축해 왔다.

    채권시장은 연준의 구두 개입성 언급을 수긍하는 분위기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경제지표 호전 등에도 1.52~1.60%의 박스권 횡보만 거듭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가 늘었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쳤다. 3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2.2%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웨스턴 유니온 비즈니스 솔루션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조 마님보는 "달러 약세론자들은 연준의 결정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주 연준이 올해 말 테이퍼링 정책의 범위를 나타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안다의 선임 시장 전략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연준 회의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거래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주 동안 달러가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FOMC 때까지는 시장은 좀 더 횡보할 듯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이번 주에는 기존 경로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강력한 백신 보급과 이를 둘러싼 낙관론을 고려할 때 6월 회의는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것은 달러에 대한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처음에는 연준이 연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4분기에는 테이퍼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중 많은 부분은 이제 심판의 날이 다가왔다는 달러화에 대한 전망을 빗나가게 할 것이라고 모야는 강조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리카도 아마로는 "이날 다소 실망스러운 수치에도 4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유로존 경제를 면밀하게 관찰해왔던 조사들에 부합한다"면서"2분기 초반부터는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BNY 멜론의 전략가인 존 벨리스는 "연준은 테이퍼링에 대해 고려할 입장이 아니며, 그들의 말로는 금리 인상에 대해 신경 쓸 필요 없다는 점에 대해 시장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3센트(0.4%) 하락한 배럴당 61.91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장중 2% 이상 하락했다.

    인도는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가량이 나오는 등 새로운 대규모 감염지로 부상했다.

    인도에서는 지난주에만 하루 평균 26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날에는 사상 최대인 하루 35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루 30만 배럴 가량의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추정이 있으며 이로 인해 유가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인도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경우 주요 산유국들이 단계적으로 증산하려던 계획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회원국들과의 협의체인 OPEC+는 이달 초 열린 회의에서 5월에 35만 배럴, 6월에 35만 배럴, 7월에 40만 배럴씩 단계적으로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한 바 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 회동에서 원유 시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으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경계해야 하는 많은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주 28일 회동하는 OPEC+ 산유국들은 수요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린 애널리스트는 OPEC의 원유 수요 전망은 바뀌지 않았으나 인도가 글로벌 수요 회복에 커지는 위험이라는 점을 인정했다며 "인도의 원유 수요 손실 가능성을 고려해 OPEC+가 생산량을 더 늘리는 시점을 고려할 때 지나칠 정도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도가 수요에 위협 요인이라고 판단할 경우 OPEC+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아래쪽으로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IN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 헤드는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가 거의 35만 명으로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분명히 일부 충격이 있을 것이며, 인도의 일부 정유업체들이 이미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줄어든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인도 정부가 전국적 봉쇄 조치를 단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원유 수요 측면에서 적어도 지금은 작년 전국적 봉쇄 조치 때만큼 심각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터슨은 이란 핵 협상 결과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이란의 하루 원유 공급량이 현재 하루 230만 배럴에서 올해 말 하루 300만 배럴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플린은 현재로서는 인도의 코로나19 확산과 유럽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연, 이란의 핵 합의 가능성 등으로 유가가 계속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