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경제지표 호조 속 하락, 한때 두 달 만에 최저…2.80원↓
  • 일시 : 2021-04-27 09:37:42
  • [서환] 경제지표 호조 속 하락, 한때 두 달 만에 최저…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경제지표 호조 속 장중 한때 두 달 만에 최저로 하락했다. 원화 가치가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뛴 것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2.80원 하락한 1,110.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10.50원에 개장한 후 1,110원을 바로 뚫고 내려갔다.

    장중 1,109.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달러-원 환율이 1,110원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 2월 25일 장중 저가 1,106.40원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간밤 위안화와 원화 등 아시아 통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고, 우리나라의 경제 지표도 우호적으로 나오면서 원화 강세 압력을 더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1.6% 성장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를 매우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자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했음을 시사했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보합 수준인 90.8선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7위안대 부근에서 등락했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하며 3,210선에서 움직였다.

    수급상으로는 레벨이 낮춰지며 결제 수요가 유입됐다. 이에 따라 환율의 급락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달러-원 환율 방향은 아래쪽으로 잡혔다"며 "1,110원이 깨졌고 이날 장중 1,100원대 후반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1,110원선이 깨진 만큼 수급은 결제가 우위 상태"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3엔 상승한 108.17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9달러 내린 1.2077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6.1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4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