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연동 속 좁은 레인지 등락…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에 연동하며 1,111원대로 낙폭을 소폭 축소했다.
1,110원 부근에서는 저점 매수가, 1,113원 부근에서는 네고물량이 나오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1.40원 내린 1,1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의 원화 강세와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호조에 하락 출발했다.
달러 매도세가 가세하며 오전 중 달러-원 환율은 1,109원대로 저점을 낮췄지만, 1,110원 아래 저점 매수와 아시아 시장에서의 달러화가 강세에 점차 낙폭을 줄였다.
달러 인덱스는 90.9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8위안대로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가 낙폭 확대를 시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하는 점도 달러-원 낙폭 축소에 일조했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BOJ)은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도 약 0%로 동결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방향성 없는 레인지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며 "어느 방향으로도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제한된 범위 내에서 포지션 플레이가 나오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1,110원대 초반 수준에서 등락이 예상된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0엔 상승한 108.26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4달러 내린 1.207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6.7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51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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