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대기하며 관망장세…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1,110원대 초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 오른 1,1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1,113원대로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중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며 1,111~1,112원대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1선으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8위안 선에서 강보합 등락을 이어갔다.
수급상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가 나오는 모습이지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는 가운데 약세를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FOMC를 앞두고 적극적인 플레이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심리는 역외를 중심으로 좀 더 아래를 보는 것 같다"며 "FOMC에서 혹시나 테이퍼링이 언급될 수 있는 만큼 관망세가 짙다"고 말했다.
그는 "밀리면 1,110원 근처까지 저점을 낮출 수 있겠지만, 이벤트 앞두고 크게 밀기에는 부담"이라며 "오후에도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3엔 상승한 108.85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43달러 내린 1.207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1.2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5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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