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비둘기 연준에 하락 출발, 다시 1,100원대 아래로…5.20원↓
  • 일시 : 2021-04-29 09:39:32
  • [서환] 비둘기 연준에 하락 출발, 다시 1,100원대 아래로…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비둘기파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며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5.20원 하락한 1,107.8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이틀 만에 다시 1,110원 아래로 내려섰다.

    1,109원에 개장해 1,107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지난 2월 25일 장중 저가 1,106.40원 이후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미 연준이 초완화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실시한 가운데 달러화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도 그대로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목표 달성에 일정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를 시작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90.5선으로 하락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해 1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53% 증가한 9조3천800억 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코스피는 반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가 재확인되면서 달러화 지수가 많이 빠지고 있다"며 "달러-원 환율도 이 영향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으나, 코스피가 상승분을 다소 반납하면서 1,107원 선에서 지지받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말일에 근접했으나, 네고가 많은 상황은 아니고 수급은 균형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1엔 하락한 108.47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1달러 오른 1.213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1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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