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화 반등에 큰 폭 상승 출발…4.40원↑
  • 일시 : 2021-05-03 09:39:43
  • [서환] 달러화 반등에 큰 폭 상승 출발…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에 비교적 큰 폭 상승 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0원 상승한 1,11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16.50원에 갭 업 개장했다.

    개장 후 4~5원 안팎의 상승 폭을 나타내며 1,110원대 중후반 레벨로 상승했다.

    주말 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급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4.2% 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그간 진행된 달러 약세에 대한 되돌림도 일어나며 주말 간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 지수는 91.2선으로 급등한 후 아시아 장에서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117원대 이상으로 상단을 높이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1,110원대 중후반 레벨로 환율이 재차 오르자 네고 물량이 유입되며 환율의 상단을 눌렀다.

    또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이미 레벨을 높인 만큼 급한 숏커버 물량 등이 몰리지 않았다.

    한편 이날부터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가운데 관련된 수급 경계심도 작용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8백억 원이 넘는 자금을 순매도했다.

    주말 간 발표된 우리나라의 수출 지표는 역대급 호조를 보였으나 환시에 즉각적 영향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1% 증가한 51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은 2011년 1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최대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말 간 뉴욕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다만, 환율이 레벨을 높이자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주말 동안 큰 이슈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환율이 급하게 오른 만큼 상승세는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라며 "오전 장에는 1,110원대 중후반 등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2엔 상승한 109.37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3달러 오른 1.202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8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51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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