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후반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휴 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위험 선호 심리가 훼손됐다.
옐런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리가 다소 인상되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후 월스트리트저널(WSJ) 행사에서 이전 발언은 금리 인상을 예견하거나 권고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시장은 이를 테이퍼링 신호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달러-원 환율도 달러화 흐름에 따라 1,130원대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의 포지션이 무겁지 않고 중공업 네고 등이 상당한 점, 미국의 고용 지표를 확인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환율의 급등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25.1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2.60원) 대비 2.5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9.00∼1,12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 약세에 대한 베팅이 되돌려지는 듯하다. 시장에 숏 뷰가 상당히 남아있는 듯하지만, 이날 환율이 1,130원 위로 올라설 것 같지는 않다. 옐런 장관의 발언으로 달러 약세 흐름이 잠시 주춤한 듯하다. 그러나 아직 트렌드가 전환된 시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예상 레인지: 1,121.00~1,126.00원
◇ B은행 딜러
옐런 장관의 발언 등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며 점차 시장에 반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 고용 지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보다는 실물량 위주의 관망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 1,130원대 근접한 수준에서는 중공업 수주와 네고 물량 대기하며 환율 상단을 누르고 있긴 하다.
예상 레인지: 1,122.00~1,128.00원
◇ C은행 딜러
아무래도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으니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1,120원대 중후반에서 주로 거래되며 급등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1,119.00~1,129.00원
◇ D은행 딜러
옐런 장관의 발언과 나스닥 지수 급락에 따라 환율이 추가 상승할지가 주목된다. 1,125원 위에서는 네고 물량 출회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장중에는 여전히 달러-위안 환율에 연계된 움직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1.00~1,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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