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CPI 발표 앞두고 소폭 강세
  • 일시 : 2021-05-12 16:02:16
  • [도쿄환시] 달러, 美CPI 발표 앞두고 소폭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가 아시아장에서 소폭 강세를 보였다.

    12일 오후 3시5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66엔(0.16%) 오른 108.7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0012달러(0.10%) 내린 1.2135달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6달러(0.46%) 내린 0.7805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임박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CPI 상승률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3.6%로, 지난 2011년 9월 이후 10여년 만에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대 인플레이션도 향후 5년간 2.70% 부근까지 올라 시장 참가자들의 인플레이션 긴장도는 점점 고조됐다.

    일본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간 점도 달러 강세, 엔화 약세 요인이 됐다.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1% 하락했고, 토픽스지수도 1.47% 내렸다. 닛케이지수는 전일 3%대 급락한데 이어 추가로 하락하면서 위축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호주달러는 호주와 중국 간의 긴장 관계와 달러 강세 등이 반영되면서 하락했다.

    호주로부터 천연가스 수입을 줄이려던 중국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천연가스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PI발표를 앞두고 달러를 매도했던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달러 숏커버에 나선 점도 호주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오전에 달러가 다소 부족하다는 은행 외환담당자들의 의견이 나오면서 수입업체들의 달러매수, 엔 매도가 나타났다"며 "4월 미국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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