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회피에도 네고물량에 1,130원선 등락…6.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후에도 1,130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6.10원 오른 1,1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큰 폭 상승하면서 1,130원대로 갭업 출발한 이후 1,130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고 코스피 지수도 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9천억 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달러-원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0.7선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5위안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고점으로 출발해 이후 1,128원대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대체로 1,130원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수급상으로 네고물량이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비드 수요는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전 중 네고물량이 상단을 막으면서 1,130원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며 "그러나 이런 추세라면 오후에는 네고물량을 소화하며 상승폭을 좀 더 확대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멘텀 상으로도 아직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을 받치고 있어 단기적으로 1,135원까지는 열어두고 있다"며 장 막판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0엔 상승한 109.68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66달러 오른 1.2077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1.0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5.24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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