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베테랑 "연준, 브레이크 세게 밟을 수도…시장 충격"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월가 베테랑 아트 캐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에 급격한 변화를 줘 금융 시장과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 담당 이사를 맡고 있는 캐신은 1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연준이 뒤처진 경우 브레이크를 살짝 밟기보단 강하게 밟는 경향이 있다며 시장과 경제를 다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월가의 최대 화두라면서 아직 물가 경로를 가늠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오해는 핵심 시장 리스크라며 물가가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인지 검증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그는 설명했다.
최근 미국 물가가 가파르게 뛸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일시적인 현상이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캐신은 채권 시장, 특히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를 주시해야 한다며 아직은 트레이더들이 연준의 물가 인식이 옳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시장이 이런 상황을 당분간 용인하겠지만 만약 열차가 이미 떠나버렸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증시가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그는 내다봤다.
연준이 물가 상승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급격한 긴축 선회로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캐신은 최근 주가 하락 흐름에 대해서는 매도세가 과도하다면서 바닥을 탐색하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