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비트코인 팔아치우나…장중 8% 급락
  • 일시 : 2021-05-17 08:09:15
  • 머스크, 비트코인 팔아치우나…장중 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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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분을 팔아치웠거나 팔아치울 수 있다는 점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시사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8% 정도 떨어졌다.

    16일(현지 시각)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나머지 비트코인 보유분을 매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다음 분기에 자학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나는 일론 머스크가 (큰) 혐오를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그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고, 머스크 CEO는 "그렇고 말고(Indeed)"라고 답했다.

    암호화폐를 지지해온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지난 2월 비트코인 15억달러어치를 매수했고, 그중 일부를 매도해 1억100만달러 차익을 거뒀다. 당시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테슬라 차량 결제 대금으로도 받겠다고 발표했는데, 최근 환경 문제를 이유로 석 달 만에 이러한 방침을 철회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매도하지도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발언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CNBC에 따르면 한 벤처 투자자는 "머스크는 게임을 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지난 1년 동안 머스크에 대한 존경심을 크게 잃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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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가운데 머스크가 트위터로 '두 번째 폭탄 발언'을 내놓자 비트코인 값이 장중 한때 8%가량 곤두박질쳤다. 코인데스크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8시 무렵 비트코인 가격은 5% 가까이 하락한 4만5천559달러 정도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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