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단기적인 인플레도 연준 시험할 수 있다"
  • 일시 : 2021-05-17 10:27:26
  • WSJ "단기적인 인플레도 연준 시험할 수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 시각) 칼럼에서 "단기적인 인플레이션도 연방준비제도(연준)를 시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준 의견대로 물가상승률이 일시적으로만 상승해도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능력이 신뢰를 잃으면 자기실현적 예언 때문에 물가가 지속해서 높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WSJ은 지난 4월에 0.9%를 기록했던 근원 물가상승률(전월 대비)이 오는 11월에 0.17% 정도로 낮아지는 시나리오를 사례로 들었다. 물가가 전달보다 0.17%씩 오른다면 대략 매년 2% 오르는 셈이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이 내년 2월에 5.2%로 정점에 달한다.

    다만 WSJ 따르면 1991년 이후 근원 인플레이션이 전년 동월 대비 5% 이상 오른 사례가 없다. WSJ은 "미국인들은 이같은 인플레이션에 익숙하지 않다"면서 "(물가 상승 통제와 관련해) 연준의 신뢰성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월 대비 수치가 낮아지는 흐름을 보이는 게 중요하지만, 동시에 전년 대비 수치가 높게 나오면서 경제 심리를 흔들고 시장과 연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골드만삭스의 크리스천 뮐러 글리스먼 멀티에셋 전략가는 "채권시장이나 주식시장이나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널은 "연준이 신뢰를 잃을까 우려스럽다"면서 일시적인 인플레이션도 연준에 문제라고 지적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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