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948억 달러…달러-원 하락에 사상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치로 증가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거주자의 외화예금은 총 948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942억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 3월과 비교해서는 21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기업들의 수출대금 예치 및 해외채권 발행대금의 예치 등이 외화예금 증가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기업 외화예금 잔액은 747억9천만 달러로 지난 3월보다 14억6천만 달러 증가했다.
개인의 외화예금도 전월대비 6억7천만 달러 늘었다. 한은은 달러-원 환율이 지난 3월 말 1,131.8원에서 4월 말 1,112.30원으로 하락하면서 개인들이 외화를 사들였다고 분석했다.
자녀 유학 자금 등 실수요와 달러-원 반등을 예상한 투자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통화별로는 달러 예금이 817억8천만 달러로 전월대비 24억3천만 달러 늘었다.
반면 엔화 및 유로화, 위안화 예금은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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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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