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외 M&A 증가로 달러-엔 하반기 상승"
  • 일시 : 2021-05-17 13:43:59
  • "일본 해외 M&A 증가로 달러-엔 하반기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일본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증가로 올해 하반기 달러-엔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BoA는 최근 배포한 보고서에서 3, 4월 일본 기업의 해외 투자 실적을 들어 이같이 전망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일본 기업의 공표기준 해외 M&A 규모는 427억 달러로 금액뿐만 아니라 건수도 증가했다고 BoA는 설명했다.

    다만 이런 반등은 소프트뱅크 실적을 제외하면 다소 온건한 편으로 계절조정치는 6월 들어 둔화할 수 있지만, 7월과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 회계년도가 시작하면서 은행과 생명보험사의 움직임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BoA는 언급했다.

    일본 은행들은 4월 첫 주 들어 해외 채권 매각을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중단했다.

    BoA는 미 국채 10년물이 1.7~1.75% 사이에서 안정될 경우 은행들이 다시 매입에 나서며 수익률을 굳힐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1.75% 선이 무너지면 일본 은행의 매도세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월에는 일본 생명보험사들의 채권 매각도 202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중단됐다.

    BoA는 일본 투자자의 해외채권 매입이 재개될 수 있다면서도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달러-엔 환율은 113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제시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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