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05-18 08:38:5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제한적인 상승세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받고 있지만,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면서 관련 달러 매수 수요가 늘어났고,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을 앞둔 압박도 있다.

    또 위안화도 약세를 이어가며 원화에 동반 약세 압력을 싣고 있다.

    딜러들은 이날 환율이 1,140원대 초반으로도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환율이 1,130원대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인 만큼 경계 심리는 강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 석가탄신일 휴일을 앞두고도 변동성은 제한될 수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36.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4.80원) 대비 1.8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1.00∼1,14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완화적인 정책에 대한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폭을 키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장중 달러-위안 환율 움직임과 주식 시장에서의 자금 흐름에 따라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 내일 휴일을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1,131.00~1,139.00원

    ◇ B은행 딜러

    주식 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흐름이 진정되는지 여부가 중요하지만, 우선은 관련 역송금 물량은 꾸준히 나올 것 같다.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투자 심리도 좋지 않다.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이 지속될 듯하다. 그러나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달러-원 환율 레벨도 높다 보니 네고 물량이 나올 것 같긴 하다. 1,140원대에서는 상단이 막힐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34.00~1,142.00원

    ◇ C은행 딜러

    동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재유행이 리스크 오프를 촉발했는데, 이 심리가 이날도 이어지는지를 지켜봐야 한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140원대까지 상단을 열어두고는 있다. 다만 코로나19 이슈가 큰 뉴스는 아니고, 환시 영향이 클 것 같지는 않아서 환율 상승 시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33.00~1,14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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