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 오프·수급 경계 속 소폭 상승 출발…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통화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와 달러 매수 수요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1,136.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역외 시장 흐름을 반영해 전일대비 1.20원 오른 1,136.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며 1,130원대 중반에서 움직였다.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힘을 받으며 원화에 약세 압력을 싣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장중 국내외 주요 지수가 회복하는 흐름을 나타내면서 원화 약세 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후 장중 한때 1% 가까이 상승 폭을 키웠다. 지수는 3,160선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은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자금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증시 자금 이탈 등이 이어지면서 환율에는 달러 매수 수요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배당금 지급도 예정됐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외국인 배당금 규모는 약 1조1천750 억 원으로 추산된다.
아시아 장 초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4위안, 달러화 지수는 90.17선에서 움직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근 환율을 끌어올린 커스터디 매수가 계속 들어오는지를 주시하고 있다"며 "1,136~1,137원 레벨이 뚫리면, 1,140원대까지 열어두겠지만 현재는 상단이 다소 막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4엔 상승한 109.2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9달러 오른 1.215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0.0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6.39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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