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호 KIC 사장 취임…"세계 일류 국부펀드로 도약하겠다"
  • 일시 : 2021-05-18 10:55:54
  • 진승호 KIC 사장 취임…"세계 일류 국부펀드로 도약하겠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우리나라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에 진승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신임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진 신임 사장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KIC 본사에서 열린 신임 사장 취임식에서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취임식에서 진 사장은 혁신 투자, 책임투자 등을 통해 KIC를 세계 일류 국부펀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기민하고 탄력적인 혁신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린 뉴딜과 기후 금융 등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고도화된 책임 투자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성과 경영, 윤리 경영, 행복 경영의 경영 방침에 기반해 KIC의 조직을 운영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진 사장은 "KIC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투자 성과를 달성했다"며 "설립된 지 불과 15년 만에 자산운용 규모가 200조 원을 넘어서며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진 사장은 그러면서도 "실물 경제 규모에 발맞춰 금융산업이 경제발전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KIC의 리더십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국내 금융산업의 선도적 동반자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사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맨체스터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대외경제국장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KIC 사장 취임 직전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직을 역임했다.

    *사진*





    <진승호 KIC 신임 사장 취임식, 출처: KIC>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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