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스와프, 초단기 약세…증시 불안 완화에도 자금 이탈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국내외 증시가 반등했음에도 외국인 매도는 지속한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 구간은 전 거래일과 같은 -0.5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내린 -0.3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0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2에 거래됐다.
대만 가권지수가 5% 넘게 급등하는 등 전일 불안했던 아시아 증시가 회복 흐름을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도 1% 넘게 올랐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약 3천500억 원을 순매도하는 등 매도 우위 행보를 이어갔다. 코스피 기준으로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순매도 규모는 7조5천억 원을 넘었다.
여기에 이날 삼성전자가 1분기 배당금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약 1조2천억 원을 지급했다.
위험회피 심리가 수그러들긴 했지만, 자금 유출에 대한 부담감은 상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탐넥 등 초단기물이 약세를 보였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최근 네고 물량이 집중되고 외국인 주식 매도가 이어지면서 달러 유동성의 마찰적인 부족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기간물 스와프포인트는 전반적으로 안정됐던 만큼 유동성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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