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달러 하회…가상화폐 시총 2천700억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14주 만에 처음으로 4만 달러를 하회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 자료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5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장보다 11.18% 하락한 38,461.86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중 비트코인 가격은 최저 36,25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9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환경적인 이유로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구매 정책을 중단한다고 밝힌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머스크의 해당 발언에 그날 하루 동안 가상화폐 시총이 3천억 달러 증발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4월 중순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64,829.14달러에서 38%가량 하락한 상태다.
머스크의 발언은 테슬라가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매입했다고 공개한 이후 나왔으며 이후 머스크가 비트코인 처분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은 더욱 추락했다.
머스크가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처분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투자 심리는 크게 악화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당국이 민간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불청산협회는 금융기관들에 가상화폐의 거래나 교환은 물론 관련 사업도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중국은 2017년에 자국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했으며 디지털 토큰 발행을 통해 자금을 모집하는 가상자산 공개(ICO)도 금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의 부진에도 올해 들어 40%가량 올랐고, 지난 12개월 동안 300%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며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이더리움 가격도 16%가량 하락했으며, 도지코인 가격도 10% 이상 추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총 2천700억 달러 가량 증발했다고 CNBC는 전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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