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회피 분위기 속 상승 출발…1.80원↑
  • 일시 : 2021-05-20 09:37:08
  • [서환] 위험 회피 분위기 속 상승 출발…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분위기 속 상승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1.80원 상승한 1,132.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오른 1,132.50원에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비슷한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1,13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달러-원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사록과 가상 화폐 가격 급락 등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에 연동했다.

    달러-원 환율은 위험 회피 심리를 반영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 폭이 크지는 않다.

    환율이 레벨을 높이며 네고 물량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연준은 간밤 발표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경제가 목표를 위해 빠르게 진전한다면 향후 회의에서 자산 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면서 테이퍼링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연준의 테이퍼링 경계감 속 석가탄신일 휴일 중 연저점에 근접했던 달러 가치는 반등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보합권인 90.1선에서 움직였다.

    뉴욕 주식 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도 부진했던 가운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훼손됐다.

    전일 달러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장중 30% 이상 급락하며 3만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 가격도 40% 넘게 폭락했다.

    위험 회피 심리 속 코스피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다들 관망하는 분위기 같다"며 "거래가 많은 상황은 아니지만, 수급상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8엔 상승한 109.24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6달러 오른 1.217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0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5.8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