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中, 금리인상 않고도 이미 신용여건 긴축"
수개월 내에 정책금리 변화 없을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여타 조처를 통해 신용 긴축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앞으로 수개월 내에 정책금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다.
CE의 줄리언 에반스 프릿차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추세를 웃돌면서 정책담당자들은 금융위험 억제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 정책 금리 인상 등이 포함될 것이란 조짐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3개월 연속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1년만기는 3.85%, 5년 만기는 4.65%로 유지됐다.
LPR과 느슨하게 연동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가 13개월째 동결된데다 인민은행 역시 최근 몇 주 사이 은행간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조정할 이유가 없었다고 에반스 프릿차드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대출에 대한 양적 통제를 강화하고 채권 발행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줄이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신용 증가세를 유지하려는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금리가 계속 동결된다고 해도 신용여건이 위축돼 결국에는 수분기 내에 경제에 점점 더 큰 역풍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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