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연준 의사록 충격 추스르며 약세 흐름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는 간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충격을 추스르며 다시 약세 흐름으로 복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20일 오후 2시 4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68엔(0.06%) 내린 109.14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50달러(0.04%) 오른 1.21780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달러는 0.0023달러(0.30%) 오른 0.7749달러를, 달러-역외 위안은 0.0018위안(0.03%) 오른 6.4400위안을 가리켰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가리키는 달러지수는 0.049포인트(0.05%) 내린 90.124를 나타냈다.
지난 4월 27~28일 열린 FOMC 의사록에서 경제가 계속 빠르게 회복한다면 어느 시점에서 자산매입 속도 조정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간밤 달러화가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현재 매월 1천200억 달러어치의 자산을 매입하고 있으며 이를 조정하는 것은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의사록 공개 뒤 미 국채 10년물은 1.69%로 오르며 1.7% 선을 향해 다가갔다.
이후 아시아장에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다시 1.67%선으로 내려오며 달러도 숨 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일본이 강한 수출회복 흐름을 보인 데다 호주도 고용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띠는 등 이날 나온 지표도 엔화, 호주달러 등을 뒷받침했다.
일본의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0%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32.1% 증가를 넘어섰다.
무역수지도 2천553억엔 흑자로 시장 예상치 1천438억엔을 상회했다.
대미 수출이 45.1% 증가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중국, 유럽 등 주요 경제권 수출도 33.9%와 39.6% 늘었다.
호주달러는 6개월 연속 실업률이 하락한 고용시장 안정에 기대 강세를 나타냈다.
호주 정부는 지난 3월말을 끝으로 고용유지금 지원을 종료했지만 4월 호주 실업률은 5.5%로 작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신규 일자리는 시장이 예상했던 2만개 증가가 아닌 3만600개 감소로 나타났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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