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스와프, 약세 심화…연준 테이퍼링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2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0.6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내린 -0.3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1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3에 거래됐다.
연준의 4월 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수 있다는 견해를 표한 것이 확인되면서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부상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지만, 예상보다 이른 긴축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은 수그러들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와 삼성전자의 1조 원대 외국인 배당금 등으로 달러 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이날도 6천억 원어치 이상을 팔아치웠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준 의사록으로 인해 경계감이 커진 데다 초단기도 다소 불안정하면서 전 구간이 밀렸다"면서 "긴 쪽으로는 보험사의 에셋 물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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