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弱달러·위험심리 회복에 1,126원대 하락…5.20원↓
  • 일시 : 2021-05-21 11:06:21
  • [서환-오전] 弱달러·위험심리 회복에 1,126원대 하락…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약세와 위험 심리 회복에 하락하며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분 현재 전일 대비 5.20원 내린 1,12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전일보다 4.00원 하락한 1,128.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낙폭을 소폭 확대하며 대체로 1,126~1,128원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 언급에도 시장은 금세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달러 인덱스는 다시 90선 아래로 하락해 89.7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3위안 선을 중심으로 횡보하는 모습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64위안(0.25%) 내린 6.4300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위험 심리 회복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소폭이나마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역송금 등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모양새다.

    한편, 이날 관세청이 이달 1~20일 수출액이 311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3.5%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원화 강세를 지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59.1% 증가했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124~1,128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중 결제수요에 하단이 막히는 느낌"이라며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조금이나마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괜찮은 데 비해 달러 매도 심리가 위축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오후에는 달러-원이 1,120원대 중반까지도 하락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근 원화의 상대적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인데 빠질 때도 많이 못 빠지는 등 유의미한 트렌드가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후에는 1,120원대 중반에서 하단이 지지받으며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2.00원 오른 1,132.5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중 저점은 1,125.80원, 고점은 1,128.0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2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3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3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7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64엔 상승한 108.83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0달러 상승한 1.2232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9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5.11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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