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BOA "한은, 5월 금리 동결…내년 4분기 인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했다.
캐슬린 오 뱅크오브아메리카 연구원은 2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은이 내년 2분기에 매파적인 기조로 돌아서고, 내년 4분기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며 이같이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민간 소비가 빨리 회복한 영향으로 예상을 웃돈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긍정적인 미래를 나타낸다"면서도 "하지만 고용시장이 약해 여전히 (경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말에 집단면역이 달성되면 고용시장이 더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한은이 내년에 정책을 정상화할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올해 GDP 성장률 예상치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각각 3.9%, 1.4%로 유지했다. 그는 향후 2~3개월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웃돌 것이지만 7월부터는 상승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등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작년의 신선식품 가격을 반영하면서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집게됐다.
아울러 그는 "지난 4월 회의 의사록을 보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금융 불안정 이슈에 대한 우려를 더 나타냈다"고 말했다. 가계와 중소기업 빚이 빠르게 증가하는 점과 민간부문 금융리스크가 커지는 점이 우려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위원은 통화정책이 금융 안정성에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다만 오 연구원은 이러한 우려가 정책 정상화로 이어지려면 고용시장을 포함한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굳건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