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기존주택 판매 2.7%↓…판매가 사상 최고(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지난 4월 기존주택판매가 전달보다 줄어들었지만, 판매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1일(현지시간) 4월 기존 주택판매(계절조정치)가 전월보다 2.7% 줄어든 연율 585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과 1월에 연속 늘어났다가 2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2% 늘어난 602만 채였다.
4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9% 증가했다.
지난해 4~6월 연속 팬데믹 영향으로 판매량이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7월부터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4월 말 현재 판매할 수 있는 주택 수는 116만 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줄었다. 이는 기존주택 재고가 2.4개월 치 남았다는 얘기다. 이는 전월의 2.1개월 치에서 소폭 증가했다.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주택가격의 상승세는 지속했다.
4월 기존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19.1% 오른 34만1천6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도 지표를 집계한 1999년 이후 가장 높다.
기존주택의 중간 판매가격은 지난 7월에 사상 처음으로 30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판매가 감소했지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주택시장은) 매우 가열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판매 목록에 5.1개의 오퍼가 있다. 주택의 절반은 목록에 올라온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