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05-24 08:56:1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중후반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 커지면서 달러-원이 제한적인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점은 달러-원에 상승 압력을 가할 요인이다.

    하지만 달러-원 1,130원 선 부근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될 수 있는 만큼 상단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7.6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7.00원) 대비 0.8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5.00∼1,13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1,130원 위에서 조성됐던 불안은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수급상으로도 역송금이 마무리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5월에는 하루 올랐다가 하루 빠지는 변동성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계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어서, 이 흐름이 진정되기 전에는 달러-원의 큰 폭 하락도 어렵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1.00원

    ◇ B은행 딜러

    달러 약세 흐름과 비교하면 달러-원이 다소 높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와 내국인의 해외주식 매수 수요가 꾸준히 대기 중이다. 수급상 결제 우위와 달러 약세가 충돌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는 달러-원이 다소 하락을 시도하는 분위기였지만, 테이퍼링 이슈가 나오면서 반등했다. 달러-원이 1,130원 선 시도하면 고점 매도가 몰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단도 기존 레인지의 지지력이 유지될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0.00원

    ◇ C은행 딜러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관련 언급이 있었던 만큼 달러-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강도가 상승 폭을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월말이 가까워지는 만큼 네고가 꾸준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네고 강도에 따라 상단이 결정될 것이며, 1,130원 선을 넘어가면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1.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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