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환율 관리 메커니즘 완화 계획 없다"
  • 일시 : 2021-05-24 09:28:01
  • 中인민은행 "환율 관리 메커니즘 완화 계획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아직 환율 통제 메커니즘을 완화할 계획이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류궈창 인민은행 부행장은 인민은행 웹사이트에" 현재 유지하고 있는 관리변동환율제는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중국에 알맞은 제도적 합의"라며 짤막한 성명을 내놓으면서 중국 위안화 환율이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추측을 일축했다.

    앞서 저우청쥔 인민은행 금융연구소 소장은 사설을 통해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 같은 국제적인 통화로 간주되기를 원한다면 환율 변동이 더 자유로워져야 하며 환율에 대한 통제를 끝내야지만 통화정책 독립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SCMP는 류 부행장이 저우 소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저우 소장의 사설 이후 성명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015년부터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일 중국 시장 환율은 인민은행이 매일 고시하는 기준환율의 상하 2% 범위에서만 움직일 수 있다.

    매체는 인민은행이 더는 일일 환시 개입은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전히 역내 외환시장에서는 가장 큰 손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당국이 환율 산정 시 역주기 요소와 같은 조치를 사용하거나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해 자본계정을 엄격히 통제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SCMP는 최근 이러한 외환 시장 규제에 대해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 상하이 지부의 연구 및 통계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류진중도 저우 소장과 유사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인민은행 산하 경제지 금융시보를 통해 중국 정부 당국이 글로벌 통화 완화 정책과 주요국의 수요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 상승을 용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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