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NZ "韓 금리 인상 내년 2분기 전망…2022년이 터닝포인트"
  • 일시 : 2021-05-24 14:44:04
  • [인터뷰] ANZ "韓 금리 인상 내년 2분기 전망…2022년이 터닝포인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한국은행이 내년 2분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점쳤다.

    ANZ의 크리스탈 탄 이코노미스트는 2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경제 전망이 개선됐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지고 있어 한국은행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도 회복세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통화정책 정상화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점을 이미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현상을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하며 당장 정책 대응이 필요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일 전망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우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고 언급해 긴축 기조로 돌아서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면서 "이는 한국은행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수 회복세가 탄탄해지면서 정상화 가능성도 차차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광범위한 접종이 이뤄지는 2022년이 한국 기준금리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첫 금리 인상은 2022년 2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계부채 증가 등의 문제 때문에 한국이 역내에서는 가장 먼저 금리를 인상하는 국가가 되겠지만 그래도 코로나19 리스크가 줄어들고 경제도 더 탄탄한 회복세에 접어드는 2022년에야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NZ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각각 3.8%와 1.6%로 제시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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