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트레이딩 "비트코인, 1970년대 이후 금 투자서 로드맵 찾아라"
  • 일시 : 2021-05-24 21:52:28
  • 존스 트레이딩 "비트코인, 1970년대 이후 금 투자서 로드맵 찾아라"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1970년대 금과 역사적으로 유사한 면이 있다며 금 가격 움직임에서 향후 방향을 가늠할 로드맵을 찾으라는 조언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존스 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전날 보고서에서 연방정부에 대한 불신 등에 힘입어 가격이 랠리를 보이는 점 등이 과거 금의 움직임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오루크 전략가는 금도 정부에 대한 불신과 지금보다 3~4배 높은 물가상승률이 있던 시기에 투기적 움직임을 보인 적이 있다며, 결국 1971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금본위 제도를 폐지했으나 금값은 이후 40년간 급등했고, 1980년대 온스당 850달러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후 역사적으로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금의 움직임의 상당수는 단지 "투기에 불과했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1980년대 후반 금값은 온스당 30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루크는 2008년까지 금값은 온스당 850달러 벽을 넘지 못했으나 금융위기 때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돈 풀기와 정부 기능에 대한 불신 등과 같은 이유로 다시 금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값이 2011년 고점에서 2016년까지 45% 하락하면서 고장 난 정부 기능이나 중앙은행에 대한 불신으로 새로운 대안 투자처로 비트코인이 부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루크는 금값이 2011년 정점에 달했을 때 워런 버핏이 금에 대해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 자산이라고 경고했으나 누군가는 미래에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이 자산을 매입했다며 이러한 흐름은 지난 7개월 동안 우리가 비트코인에서 목격한 것과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오루크는 다만 차이라면 금은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수년 천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나 비트코인은 환경적 단점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며 더구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하는 시기에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ESG)에 대한 우려가 비트코인을 반전시키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