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캔자스 연은 총재 "인플레 조짐 무시하지 않을 것"
  • 일시 : 2021-05-25 08:54:48
  • '매파' 캔자스 연은 총재 "인플레 조짐 무시하지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나타난 인플레이션 조짐을 간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조지 총재는 이날 심포지엄 연설에서 최근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이 확대된 것이 분명하다면서도 물가 신호를 무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전망하는 데 있어 과거에 나타났던 관계와 역학 관계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조지 총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기업과 소비자의 일상적인 의사 결정에 상대적으로 작은 영향을 미치는 데 그쳤다면서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위해 이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책 전환의 적정 시점을 판단하는 것이 언제나 어려운 일이라며 정책 결정자들이 유연하고 민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엄청난 규모의 재정 부양책으로 인해 경제 지형이 예상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게 그의 견해다.

    한편, 조지 총재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2% 뛰었으나 중기 인플레이션을 시사하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강해 경제가 생산 능력을 초과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물가가 뛰는 흐름이 펼쳐질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조지 총재는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잇단 병목 현상으로 인한 것인지 전반적인 생산 능력의 부족에 따른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며 인플레이션의 지속 여부는 기업과 근로자의 물가 관련 행태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조지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통화 긴축에 힘을 실어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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