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선호 속 달러화 약세에 하락 출발…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1,12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 내린 1,124.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30원 내린 1,123.8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23~1,124원대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기존의 발언을 이어간 영향을 받았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단기적으로 물가 압력이 커지겠지만,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기존의 연준 입장을 반복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이 2%를 넘겠지만, 대체로 일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달러 인덱스는 89.8선으로 하락하며 4개월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간밤 6.41위안대로 레벨을 낮췄다.
코스피 지수는 리스크온 분위기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은 이날도 주식을 소폭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이 2주 만에 1,120원대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추면서 저가매수 및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 국채금리도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미국 주식시장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다시 랠리를 보이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며 "월말을 맞아 수급이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125원 아래에서는 저가매수 및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일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0엔 상승한 108.7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3달러 오른 1.2216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4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5.2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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