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윗에 지친 비트코인 투자자들…"그는 계산적이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최근 비트코인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암호화폐투자자들이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지쳐가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인 셀시우스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머신스키는 "머스크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들은 많은 돈을 잃었다. 그들은 데었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며 "암호화폐 사회는 이 자산의 성격과 위험을 설명하는 데 있어 책임감을 지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기관투자자의 관심, 스퀘어, 페이팔을 들어 비트코인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말을 들으면 걱정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암호화폐 컨설턴트이자 엔젤투자자인 엘로이사 마체소니는 "머스크는 아주 계산적이다"며 "사람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회사인 테슬라는 암호화폐에 대한 머스크의 생각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지만 머스크 본인은 계속해서 트윗을 내놓고 있다.
지난 23일 그는 암호화폐 때문에 자신에게 화가 난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트윗에 대해 "진정한 전투는 법정통화와 암호화폐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 나는 후자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이 머스크의 발언 때문만은 아니지만 일부 투자자는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마그네틱의 매니징 디렉터인 메건 카스파는 "도지코인에 대한 머스크의 관점이 무엇인지 여전히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왜 그는 그것을 가치 있다고 생각할까"라고 반문했다.
카스파는 "기관투자자들은 아주 사려 깊고 그들은 도지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이것을 생업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렉시온의 대체투자 총괄인 에드 에글린스키는 "암호화폐에는 큰 뉴스에 따른 위험이 있고 머스크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가 말하는 것은 최소한 지금까지는 계속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에글린스키 총괄은 "투자자들은 왜 암호화폐를 사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희망적으로 말하자면 다양성 때문이다"며 "하지만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가 진정한 인플레이션 위험분산 자산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역사가 충분히 길지 않다. 여전히 투기적 요인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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