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중국내 비트코인 채굴장 미국 등으로 이동할 듯"
  • 일시 : 2021-05-25 13:25:45
  • 中매체 "중국내 비트코인 채굴장 미국 등으로 이동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관련 결제 서비스 금지 계획을 강화하면서 다수 비트코인 채굴장들이 중국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매체를 통해 최근 중국이 비트코인 관련 활동을 금지하면서 글로벌 채굴 업계의 지형이 변화할 것이며 더 많은 중국 채굴장이 미국 등 해외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쓰촨성 지방의 일부 채굴장은 계속 운영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중국 채굴장은 글로벌 암호화폐 네트워크의 처리 능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채굴 업계의 발전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르네상스파운데이션의 매니징디렉터이자 비트코인 투자자인 차오인은 중국의 일부 비트코인 채굴장 가운데 특히 화력발전을 이용하는 곳은 미국이나 캐나다 등 해외로 이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런 움직임은 2017년 시작됐으나 지금 속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채굴장이 전력 비용이 저렴하고 우호적인 정책을 제공하는 곳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차오는 "비트코인 채굴장이 결국 중국에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비트코인 채굴 기계의 생산이나 수출은 시장 수요 때문에 중국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는 중국에서 지나치게 뜨거워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정부가 대규모 위험이 현실화할 때를 대비해 경고를 내놓을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해외에서 운영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상의 사설 네트워크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에 접근이 가능하며 중국의 인터넷 제한도 우회할 수 있다.

    일부 거래소는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를 위안화와 교환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런 거래는 개인간(P2P) 시장으로 알려진 장외시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중국 당국이나 은행, 결제회사가 이런 거래를 추적하거나 억제하기는 어렵다.

    개인간 자금의 직접 이체가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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