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라화, 중앙은행 부총재 해임 소식에 약세 지속
  • 일시 : 2021-05-25 22:28:21
  • 터키 리라화, 중앙은행 부총재 해임 소식에 약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터키 리라화가 중앙은행 부총재 해임 소식에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쓰비시UFG 파이낸셜그룹(MUFG)이 분석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MUFG의 리 하드먼 외환 애널리스트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중앙은행 부총재 4명중 한 명을 해임한 후 리라화가 취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앙은행 임원 해임 결정은 리라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에 그만두는 오구잔 오즈바스 부총재는 지난해 11월에 지난해말까지 긴축에 대한 백도어 정책(backdoor policy)이 "통화정책을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관보에 따르면 새 부총재는 세미 투멘 부총재가 선임됐다.

    터키 정부와 터키 중앙은행은 꾸준히 갈등을 빚어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중앙은행 총재와 부총재가 수차례 해임됐다.

    고금리에 반대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연속적으로 금리인상을 한 나지 아발 전 총재를 해임했다.

    이후 리라화는 꾸준히 약세를 보였다.

    올해 3월말 취임한 샤합 카브즈오을루 신임 총재는 취임한 후 첫 금리 결정에서 기준금리를 연 19%로 동결했다.

    달러-리라화 환율은 0.3% 상승한 8.4101리라를 기록하고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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