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긴축 정책은 매우 일러"
  • 일시 : 2021-05-26 07:38:27
  •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긴축 정책은 매우 일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을 이끄는 메리 데일리 총재는 경제를 낙관하면서도 아직은 통화정책을 변경할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데일리 총재는 25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상당한 추가 진전이 없다. 상당한 추가 진전을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까지는 요원하다는 이야기다.

    데일리 총재는 "몇몇 긍정적인 부분이 관찰됐고, 매우 고무적인 뉴스도 들렸다. 따라서 나는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할 일이 끝났다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이르다"고 했다.

    연준은 '상당한 추가 진전'이 나타나야 자산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축소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몇몇 매파적인 연준 인사는 축소 논의를 곧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테이퍼링 논의 시작 가능성이 언급됐다.

    그러나 데일리 총재는 연준이 긴축적인 정책을 펼 준비가 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테이퍼링 논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정책이 매우 좋은 위치에 놓였다. 미국 국민을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도 시장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예상하는 이유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4.2% 상승하며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데일리 총재는 대다수 연준 인사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일시적인 공급 병목현상 때문에 물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데, 수요가 정상화하면 병목현상이 나아질 것이란 시각이다. 또한 그는 미국인 800만 명이 여전히 실업 상태라면서 연준이 정책을 바꿀 시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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