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 비트코인 팔고 주식 사들인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비트코인의 투자 손실이 증시 투자로 전환되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반다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루 만에 30% 이상씩 하락하면서 암호화폐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전환 초기 흐름이 나타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기관은 "암호화폐의 모멘텀이 정체되며 일부 자금이 다시 주식으로 서서히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암호화폐 매도세 속에 개인투자자는 주식시장의 저가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은 약 15% 내렸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약 1% 올랐다.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대부분의 증시 매수세는 개별 종목보다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됐다.
기관은 "이런 역동성은 전기차와 수소 등 개인이 선호하는 종목의 투자 기회가 크게 없어 인덱스 펀드를 대신 사들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대형 기술주가 다시 입지를 다지고 반등하기 시작하면 개인 투자자 사이의 주식 전환은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기관은 "개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상당 부분이 기술 분야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기술주가 반등하면 더 위험한 베팅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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