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스와프, 전구간 반등…매파 금통위 대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매파적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가능성 등을 반영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상승한 마이너스(-) 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 구간은 전일보다 0.10원 상승한 -0.40원에,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0.2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상승한 -0.0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파(0.0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파(0.00원)를 기록했다.
다음날 한국은행 금통위가 다소 매파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에 반영되는 양상이다.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지만, 시장참가자들은 한은이 내놓을 올해 수정 경제 전망이 대폭 상향 조정될 경우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이날 통화정책을 결정한 뉴질랜드중앙은행이 내년 3분기 이후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사를 표하는 등 매파적 중앙은행에 대한 경계심이 대체로 커진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하는 등 매파적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이번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반기 말이라 스와프포인트가 다소 밀릴 수 있는 시점이긴 하지만, 유동성이 워낙 풍부한 만큼 크게 하락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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