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2분기 말 6.35위안으로 더 떨어질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역내 달러-위안(CNY) 환율이 2분기 말 6.35위안까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셔널호주은행(NAB)이 전망했다.
NAB는 26일 발표한 외환시장 보고서에서 중국 당국자들로부터 환율에 대해 엇갈린 입장이 나오는 가운데 달러당 6.4위안이 그렇게 강력한 경계선은 아닌 것 같다고 분석했다.
NAB는 달러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나오는 상황에서 중국은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을 더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 말 달러-위안 전망치를 6.35위안으로 유지했다.
지난 2018년 6월 미국이 2천억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협했을 당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6.4위안을 나타냈었다.
미국의 관세 부과와 양국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달러-위안은 이후 7위안을 넘어 한때 7.20위안까지 상승했다.
6.4위안은 달러-위안 상승의 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준선이었다고 NAB는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에 인민은행 내부 관계자들이 잇달아 위안화 환율을 시장에 맡기자는 의견을 피력하는 가운데 6.4위안이 확고한 방어선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NAB의 진단이다.
BNP파리바는 달러-위안 환율이 6.4위안 아래에서 다소 오래 머무른다면 인민은행의 강력한 개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 5시2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37% 하락한 6.3846위안에 거래됐다.
역내 달러-위안은 오후 5시10분 현재 6.3929위안으로 전날보다 0.0149위안 하락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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