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IE "中 1단계 무역합의 제대로 이행 안해"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중국이 미국과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가 분석했다.
PIIE에 따르면 4월 기준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액은 중국 측 자료를 기준으로 할 때 4월까지 목표액의 73%에 그쳤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2020년 1월 미국과 체결한 1단계 무역 합의에 따라 2년간 최소 2천억 달러 이상의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해야 한다.
PIIE의 채드 바운 선임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첫 4개월 동안 645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 세관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산 제품을 목표치의 73%, 미국 자료를 기준으로 할 때는 목표액의 60%까지만 달성했다.
품목별로 농산물은 국가별 자료에 따라 각각 목표치의 79%, 87%로 그나마 가장 많이 목표치에 근접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는 올해 12월에 종료한다.
지난해 미국산 제품의 중국 구매액은 목표치에 40% 이상 부족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대표들이 지난해 8월 1단계 합의 이행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으나 바이든 행정부 들어 양측간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달 초 중국 협상 당사자와 조만간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혔으나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한 구매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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