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POLL] 5월 수출 47.5% 증가…기저효과·글로벌 수요 회복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큰 폭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더불어 글로벌 수요 회복에 반도체와 자동차 화학 등 주력 품목이 선전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가 27일 국내 금융기관 8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5월 수출입전망치를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수출 증가율은 47.46%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수출액은 513억9천600만 달러로 전망했다.
기관별로는 메리츠종금증권이 498억6천900만 달러로 가장 적게 예측했고, NH투자증권이 530억 달러로 가장 많이 예측했다.
5월 수입 증가율은 39.85%로, 수입 전망치는 484억7천500만 달러, 무역수지는 29억2천1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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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5% 급증했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59.1% 증가했다.
수입은 36.0%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수출현황을 보면 반도체(26.0%)와 승용차(146.0%), 석유제품(149.7%), 무선통신기기(64.0%), 자동차 부품(221.9%), 정밀기기(42.6%) 등에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기저효과와 더불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이 강하게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6월 이후로는 기저효과 완화에 수출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역대 5월 중 1위 실적일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 이어 역대 4위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수출단가 증가세도 지속되며 수출이 당초 예상보다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2.5일 감소한 상황에서 이 정도 실적은 기저효과와 국내 수출경쟁력 강화의 산물"이라며 "일평균 수출은 6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6월 이후로는 기저효과 완화로 증가율이 꺾일 것"이라며 "한국 수출이 물량증가와 단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20% 성장할 것이란 견해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도 40%대 증가율을 예상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원유 수입 증가율이 급증했다"며 "설비투자 확대로 자본재 수입도 늘어나면서 수입도 40%대 증가율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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