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설 "도지코인, 터무니없는 통화정책 상징"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월가 투자 전설인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도지코인을 두고 "역사상 가장 터무니없는(craziest) 통화정책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뒤켄캐피털을 이끄는 드러켄밀러는 26일(현지시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지코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려 한다" "상승할 때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지해 주목을 받은 가상자산인 도지코인은 올해 7,000% 이상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 그림이 그려져 있는 도지코인은 개발자가 장난삼아 만든 코인이다. 각국 중앙은행이 코로나 위기에 대응해 막대한 유동성을 푼 게 가격이 치솟은 배경이다.
헤지펀드업계 전설로 불리는 드러켄밀러는 "도지코인은 공급이 제한적이지 않다. 유용한지 모르겠다"면서 "더 큰 바보 이론으로 설명 가능한 자금흐름일 뿐이다"라고 했다. 더 큰 바보 이론(Greater Fool Theory)이란 더 비싸게 사갈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자산을 비싸게 매입하는 투자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가 무엇인지 묻자 드러켄밀러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대응할 만큼 높은 인플레이션이다"라고 답했다. 미 연준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을 주장하며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선다면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