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험투자 회복에도 美물가지표 경계…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후반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32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내린 1,117.80원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하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에 나서는 등 위험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이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 시도를 이어가는 점도 달러-원에 하락 요인이다.
반면 1,110원대 저점 인식 결제 수요가 꾸준한 데다, 글로벌 달러의 방향성도 명확하지 않아 환율의 움직임은 제한되는 상황이다.
이날 밤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달러는 90선 부근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시아 시간대에는 소폭 반등하는 흐름이다.
PCE 지표가 높게 나올 경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는 만큼 시장의 경계심이 작지 않은 상황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이 오후 장에서 1,115원에서 1,119원 선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달러-원 1,117원대 초반에서는 역외 쪽에서 매수세가 탄탄하게 유입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매수 우위 분위기다 달러-원이 쉽게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PCE 발표를 앞둔 만큼 지표 발표 이후에 방향성이 설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겠지만, 주요 지표를 앞두고 움직임이 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1개월물 최종 소폭 상승한 점을 반영해 전일보다 0.40원 오른 1.118.5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 개장 이후에는 소폭 반락한 후 1,117원 선 부근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중 저점은 1,116.70원, 고점은 1.118.60원으로 변동 폭은 1.90원 수준에 그쳤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6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0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58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31엔 상승한 109.88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96달러 내린 1.218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6.8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5.4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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