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한은,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 동결"
  • 일시 : 2021-05-28 13:46:42
  • 노무라 "한은,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 동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노무라는 한국은행이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2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은이 기대 이상의 성장 전망을 내놨지만 금리 인상을 가로막는 요인들이 여전히 많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노무라는 한은의 성장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라면서 소비와 고용 시장의 느린 회복세가 한은의 정책 정상화를 늦출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의 정치 이벤트도 금리 인상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노무라는 대통령 선거가 내년 3월, 지방 선거는 내년 6월 예정돼있다며 과거 한은은 대선을 치르는 해에 금리 인상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경제와 고용에 더 집중하라는 압박을 받을 것으로 노무라는 분석했다.

    노무라는 한은이 향후 나올 경제 지표에 따라 통화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수출과 민간 소비 등 성장세를 가늠할 지표들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라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6%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로 제시했다.

    이는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4%와 내년 전망치 3%를 밑도는 수치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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