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弱달러·인민銀 개입 가능성 약화에 더 절상될 듯
  • 일시 : 2021-05-28 13:53:57
  • 위안화, 弱달러·인민銀 개입 가능성 약화에 더 절상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 속도를 우려하는 조짐을 보이지 않고 달러화 약세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위안화의 추가 절상이 예상된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3월 말 이후 들썩이기 시작해 당시 달러당 6.57위안이었던 환율은 지난 25일 2018년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6.4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27일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대비 0.0172위안 하락한 6.3758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2018년 5월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위안화가 절상되고 있지만,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경제 전망 역시 글로벌 투자자들의 강력한 자금 유입을 유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증권의 채권 애널리스트인 황원타오는 26일 차이신 기고에서 위안화 환율의 추이가 달러화에 의해 주도되고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위안화의 절상 추세가 역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경제 성장률의 추가 상승이 제한적이어서 달러화가 약세에 머물 것이라면서 미국이 더는 전 세계의 성장을 주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과 신흥국 역시 백신 접종 노력을 가속하면서 경기 회복 차이를 좁히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달러화가 하반기에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시장이 '쌍둥이 적자'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을 인내할 준비가 돼 있다는 평가가 더 확산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위안화 강세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뤼진중 인민은행 상하이총부 조사연구부 주임은 지난 23일 성명에서 "앞으로 위안화 환율 추이는 시장의 공급과 수요, 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라 움직일 것이며 양방향의 움직임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신증권은 뤼 주임의 이런 발언은 환율 변동성을 더 인내하겠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는 위안화의 추가 절상 여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중신증권은 위안화가 달러당 6.2위안까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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